'Hub-Academy 2020 글로벌진출, FTA가 답이다' 비대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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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Academy 2020 글로벌진출, FTA가 답이다' 비대면 교육 실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9.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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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FTA아카데미 회장이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서울시와 서울창업허브가 주최하고 강쎈이 주관한 'Hub-Academy 2020 글로벌진출, FTA가 답이다' 교육이 9월 16일 경기도 안산 소재 강쎈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창업 보육공간 '스페이스 쎈'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 강쎈이 ‘Hub Academy’ 사업에 선정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진출을 위한 FTA 활용 교육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수 수요일에 이루어진다. 

첫주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강의로 이루어졌다. 강의에 나선 FTA아카데미 이창우 회장은  코로나 시대의 한국 수출전략에 대한 제안과 FTA 연방시장 개념을 활용한 초국가 대응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국은 '고 무역 의존 국가'이며 GDP의 68.8%가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통계청 2019. 7. 18)

이 회장은 세계 무역의 60% 이상이 FTA 교역이며, 한국의 경우는 수출의 74% 이상, 수입 77.6%가 FTA로 이루어지고 향후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GDP가 전 세계 GDP의 77%를 차지하며, 한국은 세계 3위로 많은 국가들과 FTA를 체결한 국가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를 'FTA 연방'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비록 작은 나라지만 전 세계 77% GDP 시장을 활용할 수 있고, 정부는 이를 곧 90%에 이르도록 FTA를 체결해 간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지금은 FTA 전쟁 중이다. FTA는 이미 다자 FTA, 복합 FTA로 진화하고 있다. 그런 중에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FTA 연방을 구축했고, 해외동포 750만명이 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민족 연방'도 구축했다. 바로 이런 FTA 연방과 민족 연방을 아우를 수 있는 초국가 대응전략이 필요하고, FTA 시장에서의 최적 가치사슬을 확장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FTA 활용 교육을 주관한 강달철 강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대면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여러모로 아쉽다. 그럼에도 어려운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에 나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해 가고 있다. 이런 교육 과정을 통해 미리 잘 준비해 간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6주차에는 국가별, 산업별, 아이템별로 많은 현장 전문가가 직접 매칭하여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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