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환율은 혼조 등락 보이며 강보합권 흐름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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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환율은 혼조 등락 보이며 강보합권 흐름이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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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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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9원 하락하여 1176.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이어지고 코로나19 재확산세도 내성이 생기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1170원대에 내려선 환율은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을 보이며 장초반 1181.5원으로 다시 1180원대에 올라타기도 했지만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위안화에 연동되기 쉬운 원달러 환율이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중기적으로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하락의 방향이 쉽다. 단기적인 변수들이 있을 수 있으나 점진적인 하락 방향의 움직임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와 함께 상당기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최근 환율 흐름에 가장 큰 변동 요인이 되고, 한국의 경제도 코로나19 사태의 주요 국가들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추가적인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의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혼조 등락이 이어지되 강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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