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안정을 보이고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이어졌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31.22포인트 1.30% 오른 2427.91포인트에 종가를 마감하고, 코스닥은 5.73포인트 0.64% 상승해 894.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도 기술주 급락으로 부진하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327.69포인트 1.18% 올라 27,993.33포인트로 장을 마감하고 나스닥도 203.10포인트 1.87% 상승한 11,056.6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기적으로 하락의 방향이 쉽다. 다만 1180원대 초반 가격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저지력도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정 가격대 오랜 기간 수렴하게 되면 수렴된 가격대를 돌파하는 방향쪽으로 상당한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추세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현재의 가격대 수렴이 좀더 이어진다면 중기적 관점에서 하락의 방향이 쉬우므로 중기 전략은 하락 방향에 승부하고 단기는 변동성을 주의하면 된다.
15일의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혼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