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 속에서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상태바
9월 8일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 속에서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9.08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1.3원 하락한 1188.3원을 소폭 하락하여 장을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완화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달러 분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15.97포인트 0.67% 오른 2384.22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12.84포인트 1.48% 상승하여 878.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환율의 움직임은 변동성을 줄인 채 1180원대에서 1190원대를 오가는 흐름으로 에너지를 축적해가고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의 방향으로 추세를 만들기 쉽다. 대체로 위안화에 연동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세 양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소식, 미중 갈등, 미국 대선 과정에서의 돌발 변수, 북미 관계 등 다양한 요소들의 이슈가 반영되며 변동성을 만들 수 있다.

현재 금융시장에서의 투자심리는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인다. 어느 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리지 않고 상단과 하단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최고치를 갱신해가던 뉴욕증시가 기술적 조정을 보이는 시점이어서 투자심리가 다소 흔들릴 여지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은 이틀 연속 조정 흐름을 보였다.

8일의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와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관망세가 엇갈리며 보합권 혼조 등락을 보이면서 1184원~1192원의 레인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