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신규 확진자 감소, 국민 협조 중요
상태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신규 확진자 감소, 국민 협조 중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9.07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296명(해외유입 2,9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명으로 총 16,297명(76.5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명(치명률 1.58%)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7명, 경기 30명,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과 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와 인천이 각 1명 등 총 10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4명과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자 7명 등 11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119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동안의 총 누적 확진자는 해외유입 2903명을 포함해 21,29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치명률이 1.58%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치명률은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를 시행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방역 당국의 관리 수준으로 회귀하려면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내로 줄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자세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느슨해진 면이 있다. 인도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대에 이르고 있지만 통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들이 경제 위축을 우려해 통제 강화를 피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중반 백신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되는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미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이 국제 서비스 무역 교류회(CIFTIS)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이 행사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제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최초 타이틀에 대한 경쟁은 뜨겁다. 우리나라도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 업체에서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이 되고 있는 만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에 협조하고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