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환율은 제한적이나 강보합권 흐름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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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환율은 제한적이나 강보합권 흐름이 쉬울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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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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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4원 상승한 1185.4원에 종가를 마감했다.

환율의 움직임을 키울 만한 요인이 없는 분위기에서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1180원대 초반에서는 추가 하락을 이끌 재료가 없고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에 따라 상승도 제한적이었다.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07포인트 0.89% 오른 2385.44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를 보이며 3.79포인트 0.44% 올라 870.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도 상승세가 강한 모습이다. 다우존스는 454.84포인트 1.59% 상승해 29,100.5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 역시 116.77포인트 0.98% 오름세로 12,056.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를 따라 하락의 방향으로 추세를 만들어 가기 쉽다. 위안화의 강세 분위기도 위안화에 쉽게 동조하는 원화의 하락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기적인 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세의 여파와 미중 갈등 양상, 미국 대선에서의 돌발 변수 등이 있다. 북미 관계도 상황에 따라 단기 영향을 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의한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증시의 상승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상당부분 시장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환율은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며 시기와 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3일의 환율은 1180원대와 1190원대 사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강보합권 흐름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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