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월 20일(목) 개최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중견-중소 협업에 기초해 산업 전반에 데이터‧망‧인공지능(DNA)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 가치사슬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기 위해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① 업계 수요에 기반한 적시·적절한 산업 데이터 활용 지원
② 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③ 산업 디지털 혁신 기반 구축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국제공급망 재편, 경기침체 등에 따른우리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 추진 과제 주요 내용
▷ 업종별 문제 해결형 산업 데이터 기반 구축·확대
▷ 표준·특허 등 공공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서비스 제공
* 신산업 참조표준데이터 개발, 참조표준센터 100개 구축
▷ 개발-생산-유통-소비 등 가치사슬 단계별 선도사례 창출
▷ 산업 지능화 기금 4,000억원 조성, 선도기업에 60%이상 집중 투자
▷ 디지털 경영 성공모델 10개 보급, 융합 연합체 10개 운영
* 디지털 경영(DX) :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법론, 성공 사례 모델화
* 디지털 융합 연합체 : 업계 수요기반 디지털 전환 과제 도출 → 협업 연합체 구성 → 디지털 전환 실행·확산
▷ 산업 데이터 활용ㆍ보호 원칙, 거래 지침, 표준화, 협력사업 지원 등을 담은 법적ㆍ제도적 기반 마련
▷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4대 핵심 부품·장비 집중 개발
* 지능형 반도체, 지능형 센서, 임베디드 인공지능, 인공지능 융합 로봇
▷ 산업 데이터·인공지능 전문인력 1.6만명 육성
* 업종 전문성을 보유한 현장인력 재교육 확대,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 디지털 통상협정(DPA) 본격화, 국제 협력사업 확대
* 아세안 시장 교두보인 싱가포르와 우선 추진 → 중견국 위주 디지털 블록 형성
정부는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조기에 착근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는 협업 촉진 및 제도를 정비하여 불확실성을 제거하는데 노력한다.
또한 국경을 넘은 자유로운 데이터 교류·활용과 데이터 기반 신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