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여행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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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여행 할인권 발급 잠정 중단...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8.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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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한다. 그리고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를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 시기(8월 14일~)와 실제 사용 시기(9월 1일~10월 31일)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8. 19.)됨에 따라 문체부는 8월 19일(수) 한국관광공사 및 사업 참여 온라인 여행사와의 긴급회의를 열고, 8월 20일(목)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가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자에게 사전에 이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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