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솔루션 휴대용 안티드론건, 방사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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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솔루션 휴대용 안티드론건, 방사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7.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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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해안경계 및 원거리 정찰 드론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10월부터 시범운용
삼정솔루션 휴대용 안티드론건 등 4개업체 선정 계약 체결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가 휴대용 안티드론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가 휴대용 안티드론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안티드론 장비와 항재밍 GPS 전문업체 (주)삼정솔루션(대표 최춘화)은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되었다고 7월 25일 밝혔다.  

군은 미래전장을 대비하여 오는 10월부터 해안경계용 드론과 휴대용 안티드론건(Anti-drone Gun) 등 드론 관련 4개업체의 제품을 선정하고 시범 운용한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보다 신속히 획득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20년 1~2월, 1차 신속시범획득사업 제품을 공모한 결과 100개 제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대한항공, 억세스위, 성우엔지니어링, 삼정솔루션 등의 드론 분야 4개 제품을 선정하고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계약하였다.

계약 업체들은 軍에 제품을 10월까지 납품하고 사용자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한다. 軍은 약 6개월간 납품된 제품을 시범 운용하여 해당 제품의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한다.

이번 신속시범획득사업은 통상 5년에서 10년 가까이 걸리는 기존 무기체계 도입과 달리 최초 기획부터 軍에 납품되기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유일하게 안티드론 분야에서 선정된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는 "휴대용 안티드론건은 개인 휴대가 용이한 근거리용 무인기 차단장비로 군 주요시설이나 공공기관, 주요 시설물 등에 테러 및 불법으로 침입하는 비인가 무인항공기(DRONE)를 무력화 내지 통제하는 장비"라고 소개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성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세계적 수준의 장비제조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 관련 기업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2차 신속시범획득사업을 공고 중이며 선정과제 수(20여 개)와 예산(250억 원)을 대폭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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