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 유행 진행 중, 장기적 관점에서 생활 방역에 철저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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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유행 진행 중, 장기적 관점에서 생활 방역에 철저히 대응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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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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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672명(해외유입 2,0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4명으로 총 12,460명(91.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1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3명(치명률 2.14%)이다.

7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7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60명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5명, 서울 9명, 광주 5명, 제주 3명, 경남 2명, 대전 1명, 검역 확진자 25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39명, 지역발생 21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3,110명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지역발생 확진자도 다소 늘어 하루 신규 확진자 6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러시아 선박 여러 척에서 선원 1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 선박 레귤호에서 선원 17명이 확진되었고, 러시아 냉동운반선과 원양어선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발생의 연결고리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제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최근 제주를 방문한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미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5천명에 이르며 하루 최대치 기록했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 등에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를 보이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중화나실이 바닥난 상태라고 CNN이 전했다.

일본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623명에 이르며 처음 600명대를 넘어서고 확산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 286명, 오사카 66명, 가나가와현 47명 등 일본 전역 31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그동안 미국은 누적 확진자가 356만 364명이 되었고 이어서 브라질이 201만 2151명, 인도 96만 8876명, 러시아 75만 1612명, 페루 34만 158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2만 4221명, 칠레 32만 3698명, 멕시코 31만 7635명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는 단기에 진정되기가 쉽지 않고 가을과 겨울 계절적 환경과 만나면서 재유행의 우려를 사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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