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 지역사회 감염 경각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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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 지역사회 감염 경각심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7.0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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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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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9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8명, 해외유입으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293명(해외유입 1,7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2,019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명(치명률 2.16%)이다. 

7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7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50명의 지역별 현황은 광주 15명, 서울과 경기가 각 8명, 대전 6명, 인천 3명, 경남 2명, 충남과 전북 전남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5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유입 22명, 지역발생 28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3,912명이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는 생후 12개월 유아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된 유아의 접촉자는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확산세는 종교시설과 다단계 영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요양원, 사우나 등 연결고리가 확대되며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근 12일 동안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진정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전 섹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내의 상황도 7월 들어 연일 50명 내외을 넘나들고 있어 우려가 큰 모습이다.

자신의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가족을 보호하는 첩경이고 나아가 지역사회 보호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의 생활화를 실천하면서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에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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