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환율은 변동성이 줄어든 혼조 등락으로 강보합권 전망
상태바
7월 7일 환율은 변동성이 줄어든 혼조 등락으로 강보합권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7.07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2.8원 하락하여 1195.8원으로 마감했다.

1200원을 바라보며 변동성이 작아진 환율은 장중 방향성을 이끌 이슈가 부재한 속에 위안화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 증시가 상승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고개를 들며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융주 강세와 기업공개 기대감이 집중되며 장중 5% 이상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며 코스피는 35.52포인트 1.65% 상승으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7.72포인트 1.03% 오른 759.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재확산세 우려감은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최다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점차 코로나 사태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있고,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이 하락의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하락의 방향이 쉽다. 다만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미중 갈등, 미국 대선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북미 관계의 변수 등은 단기적으로  환율 움직임의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

7일의 환율은 다시 변동성이 줄어든 혼조 등락을 보이며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