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환율은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약보합 흐름이 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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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환율은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약보합 흐름이 쉬울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6.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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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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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7.0원 하락한 1208.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 우려가 희석되면서 경제 재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부추켰다. 장중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결국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용기를 내는 양상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코스피 지수는 4.51포인트 0.21% 상승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1.59포인트 0.21% 강세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IT기업을 중시으로 투자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과 우려감은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다시 경제 활동을 재봉쇄할 정도로 급격한 악화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관점에서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움직임은 투자심리를 일으키고 환율 하락 방향이 쉬운 구조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나 미중 갈등 여하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가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중기적 환율 하락의 움직임을 기대하면서 단기적인 변동서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24일의 환율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약보합 흐름이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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