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카이, 국산 드론의 초일류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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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카이, 국산 드론의 초일류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6.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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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자체 설계부터 정밀가공, 제작, 관제시스템까지 고도화된 경쟁력 보유
'한라산국립공원 안전관리 시범사업' 과제를 수행 중인 페트롤러(patroller) 기체. 출처:보라스카이

산업용 드론 시스템 전문기업 (주)보라스카이가 국내 드론 제조업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토종 국산 드론 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며 초일류 경쟁력으로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보라스카이는 경기도 화성에 자체 기술에 의한 드론 생산 공장과 정밀 가공 설비, R&D 연구소 등을 갖추고 드론 HW의 설계부터 운용 SW, 드론 제어 및 관제시스템까지 일원화하고 기상관측, 대기환경, 재난안전, 해양감시, 국방, 치안, 공공분야 등에 필요한 특수목적드론을 제작·공급하고 있다.

2016년 기상관측용 드론플랫폼 상용화를 시작으로 그간 세계 최초의 해상이착륙 완전방수 플랫폼을 상용화했고, 연직기상관측시스템 드론플랫폼 상용화, 초미세먼지 관측용 드론플랫폼, 세계 최초 앰뷸런스 드론으로 수행한 북한산국립공원 안전관리 시범사업, 한라산국립공원 안전관리 시범사업 등 다양하고 가혹한 환경에서의 실증사업 수행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고도화시키며 경쟁력을 키워 왔다.

보라스카이는 실증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경로비행 누적시간 4,000시간을 넘어서고 무더위나 혹한, 악천후 및 극한상황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 능력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자동경로비행기술은 보라스카이의 독자적인 AI 드론이 비행구역의 전파 음영 지역을 찾아내 하늘의 안전도로를 맵핑하는 100% 순수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시간을 보장하는 배터리 항온유지시스템은 비행시 발생하는 기압차에 의한 내부공기 순환으로 항상 상온 수준의 내부온도를 유지하는 이중 체임버 구조 기술로 이루어진다. 시간당 50mm의 폭우를 극복하는 방수 능력과 해양 운용 드론의 방수/방진 기술, 순간적인 돌풍이나 강풍 등을 인식하고 최적의 대응 방법을 찾아내는 '내풍속 안전비행 기술'등 가혹한 상황에서 드론을 제어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제어시스템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보라스카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이런 경쟁력에 힘입어 보라스카이는 2017년 12월 영국의 FT technologies와 기술제휴를 성사시켰고,  2018년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산하의 타이선그룹과 독접공급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보라스카이는 그동안의 기술력에 머물지 않고 보다 진화된 4차산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산악순찰, 해양감시, 재난안전, 치안, 소방, 국방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의 특수목적드론 개발을 위해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개발로 국산 드론 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며 저력을 키워가고 있다. 

보라스카이 관계자는 "1세대 로보틱스 기술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무인항공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경쟁사의 기술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자체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설계 능력과 제작 기술, 제어 능력 확보로 어떤 상황에서의 임무라도 완벽하게 수행해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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