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환율은 혼조 등락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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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환율은 혼조 등락하며 향후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6.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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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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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7.4원 상승하여 1203.8원으로 마감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 공급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긍정적이던 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지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과 함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었다.

국내 주식시장도 불안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44.48포인트 2.04% 하락으로 2132.30포인트 마감했고 코스닥도 11.00포인트 1.45% 내려 746.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상대적으로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으로 다우존스 지수 477.37포인트 1.90% 올랐고, 나스닥 96.08포인트 1.01%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온다면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밖에 없고 주가나 환율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코로나 사태는 장기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언제든 단기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는 가정 하에서 본다면 환율은 중기적으로 하락의 추세가 쉽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계속 불확실성을 키운다면 다시 롤로코스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 장세, 중기적인 유동성 공급에 의한 점진적 하락 흐름으로 환율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의 환율은 1200원대 혼조 등락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힘겨루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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