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감염자 다시 50명대로 증가, 장기전 대비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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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감염자 다시 50명대로 증가, 장기전 대비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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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719명(해외유입 1,288명(내국인 87.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명으로 총 10,531명(89.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1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3%).

6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 강원과 충남 경북 경남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5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8명, 지역발생 43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7,95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50명대로 늘어감에 따라 수도권 대확산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부터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까지 집단감염이 이어져 서울의 리치웨이는 감염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다. 춘천에서 확진된 80대 남성도 리치웨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하루 10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는 진정국면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이 답답한 시민들도 늘고 있어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해 방역당국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불필요한 밀접 접촉을 자제하거나 주의하면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 코로나19 종식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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