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방역 지침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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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방역 지침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6.0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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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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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668명(해외유입 1,280명(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0,506명(90.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4%).

6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6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명, 경기 13명, 인천 6명, 경북 2명, 대구와 충남 각 1명, 검역 확진자 1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5명, 지역발생 34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28,766명이다.

이태원 클럽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교회 소모임을 통해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져 오다가 노인 대상 건강용품 판매 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의 집단감염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고위험군 집단으로 분류한 고령층이 많아 우려를 사고 있다. 리치웨이 감염자는 70대 남성이 첫 확진자로 판정된 이후 총 13명으로 감염자가 늘어난 상황이다. 건강용품 판매 행사장에 고령자 참석자가 많아 방역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수도권 교회 관련 확진자도 쉽게 줄지 않고 있어 위험의 불씨가 되고 있다.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무증상자에 의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다.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긴급하지 않은 밀접 접촉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서로를 배려하고 방역에 협조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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