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018명(해외유입 1,150명(내국인 89.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89.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37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명, 인천 5명, 대구와 경기 각 3명, 전남 1명, 검역 확진자 1명 등이다. 전체 27명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 5명, 지역발생 22명으로 분류되었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9,875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로부터 산발적 감염사례가 계속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도당산백만송이 장미원' 5월 25일의 개장을 앞두고 폐쇄한다고 밝혔다. 군 내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2명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학생, 원어민 강사, 학원 강사 등 개학을 앞두고 개학을 위태롭게 하는 확진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도 가중되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가 추가적인 확산 여부에 기로가 될 것으로 긴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의 보호를 위해 유흥업소 출입을 자제하고 밀접한 접촉을 줄이면서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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