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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 증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긴장감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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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 증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긴장감 높여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5.10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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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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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874명(해외유입 1,127명(내국인 90.3%))이며, 이 중 9,610명(88.4%)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명이고, 격리해제는 42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5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5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명, 경기 6명, 인천 3명, 대구와 충북이 각 2명, 제주 1명, 검역 확진자 6명 등이다. 전체 34명 신규 확진 중에서 해외유입 8명, 지역발생 26명으로 분류되었다.

그동안 해외유입에 비해 지역발생은 산발적인 감염만이 있었으나 용인 확진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 이후 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며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밀집 다중 시설인 클럽은 일찍부터 최대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지대로 지적되어 왔다. 클럽 이용자들이 대부분 젊은 세대가 많고 전화번호 기재 등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 한 사람의 전파자라도 언제든 슈퍼 전파자가 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상기하게 한다. 클럽 이용자가 부산, 제주, 전북 등 다수 지역에 산재해 있어 이들 지역 역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철저한 방지와 대책이 필요하다. 

그동안 최대 감염지역이던 대구에서도 다시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아직도 2차, 3차 감염의 우려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초 황금연휴로부터 잠복기가 끝나는 2~3주까지는 사실상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될 필요성이 있었다. 적어도 5월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진다면 이후에는 생활방역 형태로 관리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다소 조급해 보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혼란이 가중된다면 그동안의 많은 노력이 빛을 잃을 수 있다. 생계에 직접적이지 않은 밀폐 공간에서의 클럽 이용이나 유흥주점 이용은 적어도 5월말까지는 스스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협조하며 개인 위생수칙을 잘 준수하고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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