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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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노력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0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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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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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331명(해외유입 802명(내국인 92.1%))이며,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13명, 경기 10명, 서울 4명, 강원 2명, 부산과 충남 경북 경남이 각 1명, 검역 확진자 14명 등이다. 검역 확진자를 포함해 지역 사회에서 확진이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를 합하면 17명이 된다. 추가된 신규 확진자 47명 중 지역 발생이 30명, 해외유입 추정이 17명이다.

해외 유입 추정 확진자가 지역별 감염자를 넘어서고 있다.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자의 90%는 내국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의 해외 유학생이나 해외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국민에게서 확진되는 사례들이다. 해외 유입에 대한 검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격리조치에 대한 관리도 엄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미국 동부시간 4월 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 6614명이고 사망자는 1만 783명으로 집계했다.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1만 6523명, 스페인은 1만 3341명이다. 

다만 미국 내 발원지로 우려를 모았던 미국 뉴욕주 등 일부 지역에서의 폭증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있다. 몇몇 좋은 일들이 뉴욕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희망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은 이번주가 고비라는 시각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응하며 미국 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627.46포인트 7.73% 상승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540.16포인트 7.33% 급등으로 거래를 마쳤다. 

10시 20분 현재 국내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만여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도 5만 2천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그동안 적용되던 이동제한 등 봉쇄령을 해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오스트리아, 스페인 정부 등에서 단계적인 완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내로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감염자가 추가되지 않는 곳이 늘고 있어 막바지 방역 당국에 대한 협조로 코로나19를 완전하게 종식시키는데 힘써야 한다.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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