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는 다소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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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는 다소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4.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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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062명(해외유입 647명*)이며, 이 중 6,021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6명이고,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4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4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23명, 서울 18명,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과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이 각 1명씩이고 검역 확진자가 22명이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8,908명이다.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감소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고, 수도권은 감염자가 줄지 않고 있어 불씨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공항 검역의 확진자도 일정 수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서는 비켜나 있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의 지침에 협조하는 국민의 자발적 움직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부 종교 단체의 집단 수련회 등은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종교 행사에 의한 집단 감염 사례는 자주 보도되고 있다. 

미국의 환자 폭증세를 보여 하루 3만여명이 늘어나고 있고 총 확진자는 24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100만명 감염자의 4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확산세는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대규모 확산은 아니지만 수도권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긴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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