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 집행, 신청 후 5일대 대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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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 집행, 신청 후 5일대 대출 실행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3.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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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12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 마련
수요 급증으로 신속한 집행에 애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3월 27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발표했다.

1~3등급의 고신용자는 시중은행을 이용하고 4~6등급의 중신용자는 기업은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청 후 5일 이내 대출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신용 등급이 높다면 시중은행에서 3000만원까지 4월 1일부터 1.5% 금리로 보증료 없이 대출 가능하다. 총 대출 한도액 3조 5000억이 책정되었다.

4~6등급 중신용자는 기업은행을 이용할 수 있고 총 대출 한도액은 5조 8000억원이다.

7등급 이하 소상공인은 3월 25일부터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에서 대출 신청을 받는다. 은행을 통한 대리대출이 아닌 '소진공 1000만원 직접대출'로 일원화했다. 소진공 대출은 4등급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나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랜 대기시간과 서류 미비 등 재방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대출 신청 전 신용등급을 사전조회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기관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온라인 접수와 제출서류 간소화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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