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환율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하락 움직임이 쉬운 변동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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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환율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하락 움직임이 쉬운 변동성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3.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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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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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환율은 19.7원 급락한 1229.9원에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던 모습에서 점차 내성이 생기고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행정부는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았다.  미국 상원은 코로나19에 의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CNBC 방송은 백악관과 상원이 법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영향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융자산에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코스피는 94.79포인트 5.89% 상승을 보였으며, 코스닥 역시 25.28포인트 5.26% 급등으로 마감했다.

다음주 한국은행의 통화스와프 달러 공급 소식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6일의 환율은 코로나19의 위기감 속에서 경기부양과 양적완화의 기대감이 작용하는 흐름을 보이며 약세 움직임이 쉬운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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