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현저한 감소세, 글로벌 확산세 진행으로 긴장은 늦출 수 없어
상태바
코로나19 확진자 현저한 감소세, 글로벌 확산세 진행으로 긴장은 늦출 수 없어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3.2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3월 24일 0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3월 24일 00시 기준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과 충북 경북 경남이 각 1명, 공항 검역 확진자가 20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증가 속도는 현저히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확산이 빨라지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37만 8492명, 사망자 1만 6497명으로 집계했다. 유럽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는 63,927명이며 사망자 6,077명이 되었다. 스페인 35,136명과 독일 29,056명 등 유럽 확진자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프랑스의 확진자도 19,856명이 되었고 영국 역시 확진자가 대폭 늘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는 43,469명으로 집계되고 사망자도 573명이다.

여기에 남미 대륙도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등 확진자가 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으나 이에 대한 피로감도 증가하고 있고,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의 손실도 커지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장 생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확산이 심해지고 해외 유입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어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국내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4월 첫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국민예방행동수칙 준수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좀더 이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