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환율은 상승 압력 지속되며 변동성 크게 움직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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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환율은 상승 압력 지속되며 변동성 크게 움직일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3.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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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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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0.0원 오른 1266.5원에 마감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효과에 따른 환율 안정 흐름은 하루 천하가 되었다.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등 불안 요인이 다시 부각되며 환율은 출발부터 상승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백약이 무효인 시장처럼 움직이고 있다.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가실 여유가 없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 경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20달러를 위협하는 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직국 소비시장이 마비됨에 따라 글로벌 성장 전망을 크게 낮추는 기관들이 늘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에서 -1.1%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가 진정국면을 맞기 전까지는 어떤 대책도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매우 큰 등락이 예상되므로 보수적 접근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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