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진정국면, 소규모 집단 감염 계속되고 있어 긴장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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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진정국면, 소규모 집단 감염 계속되고 있어 긴장 유지해야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3.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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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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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해외유입 144명)이며, 이 중 3,166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4명이고,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3월 23일 현재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3월 23일 현재 코로나19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24명, 경기 14명, 서울 6명, 충북과 경북 2명, 부산과 세종 경남이 각 1명이며 공항 검역 확진자 13명 등이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3,628명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국면에 있으나 국내의 경우 다소간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고, 대구 경북의 경우도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완연히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기 지역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보듯 긴장을 늦추기는 어렵다.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면서 해외로부터의 역유입에 대한 우려감도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확진환자 5만 3578명, 미국 2만 5493명, 스페인 2만 5374명, 독일 2만 2213명, 이란 2만 610명, 프랑스 1만 4308명 등 한국을 추월하여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한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해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국제 공조와 각국의 경제회생을 위한 국제공조를 논하기 위해서다.

금융시장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10시 33분 현재 코스피 89.25포인트 5.70% 내리고, 코스닥 역시 25.97포인트 5.55% 하락하여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진정되고 소강국면에 있으나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해외로부터의 확진자 유입도 많아지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국민예방행동수칙 준수가 계속될 필요가 있다.

따뜻해지는 봄소식과 함께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도록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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