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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의 급반등, 경기부양 기대감 및 러시아 감안합의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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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의 급반등, 경기부양 기대감 및 러시아 감안합의 기대감 반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3.1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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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말까지 급여세 면제 제안으로 경기부양 기대감 반영

-러시아 감산 합의 가능성으로 유가 10%대 급 반등

뉴욕증시가 급락 하루만에 극적인 반등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167.14P급등한 2만 5018.16P로 마감하였다.

나스닥지수 역시 393.58P상승한 8344.25P로, S&P500지수는 135.67P 상승한 2882.23P로 각각 마감하였다.

다우지수차트, 출처:키움증권
다우지수차트, 출처:키움증권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제안 및 국제유가 반등이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까지 급여세 면제를 제안하며 직접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불안감의 진화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부양책을 예고하면서 투심을 안정시켰다.

또 전일 폭락한 국제유가 역시 러시아가 사우디 주도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합의 가능성을 내비치며 하루만에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2008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던 전일의 낙폭을 상당수 회복하는 급 반등을 연출했다.

이날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등의 주요 기술주들이 5% 이상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JP모건체이스 및 골드만삭스도 6%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코로나19의 유럽 내 확진자 급증으로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3.86P하락한 335.64P로 마감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이탈리아는 이날 전일대비 977명이 초과로 증가하며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사실상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인 대 유행)상황이라는 공포가 유럽증시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우리시장은 전일 해외증시 급락에도 반등세를 연출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추세로 돌아선데다, 선조정으로 인한 저평가 국면에서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빠른 안정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다만, 전일 서울에서의 집단감염이 발표된데다, 전일 해외시장 반등에 대한 선반영으로 증시가 미리 반등한 점, 이달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외인들의 매도포지션이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금일 증시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 당분간 증시는 코로나19 및 유가이슈로 인한 시장 민감도가 강할 것으로 보여 변동성 시장을 염두해 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주도주 중심의 단기 매매 및 일정 현금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시장 추세변동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하는 매매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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