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248명 증가로 일일 증가세 확연한 감소, 소규모 집단 감염은 계속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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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 248명 증가로 일일 증가세 확연한 감소, 소규모 집단 감염은 계속 주의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3.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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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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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382명이며, 이 중 166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3월 9일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3월 9일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190명, 경북 26명, 경기 11명, 서울 10명, 충남 4명, 세종 3명, 광주 2명, 대전과 강원 충북이 각 1명이다. 부산은 1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사망한 기존 환자의 소관이 부산에서 경북으로 이관된 상황이다.

그동안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382명이 되었으며 이 중 166명이 격리해제되고 51명이 사망했다. 검체 진단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총 196,618명으로 그 중 171,778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는 17,458명이다.

일 확진자 수는 3월 6일 0시 기준 518명 이후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48명까지 내려왔다. 방역 당국의 일관성있는 방역 지침과 정보공개가 국민에게 전달되며 국민 자발적인 방역 동참 및 협조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지역 감염 확산의 진앙지가 되었던 신천지대구교회의 교인 검체검사도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방역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현재도 병원, 요양원, 운동시설, 교회의 집단예배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의 우려는 상존하고 있다.

완전히 코로나19가 물러나기 전까지는 언제든 신천지 교인들을 통한 대구, 경북 지역 지역 감염이 되풀이될 수 있어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통해 더욱 스스로의 건강 유지와 지역 감염 차단에 동참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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