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위험 요소,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행동수칙 준수로 방역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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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위험 요소,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행동수칙 준수로 방역 협조 필요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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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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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6,767명이며, 이 중 11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3월 7일 0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3월 7일 0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83명이며 사망 2명이 증가하고 격리해제 10명이 추가되었다. 현재 검사 진행 중인 대상자는 19,62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 390명, 경북 65명, 경기 10명, 충북과 경남 각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부산과 세종 강원이 각 1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증의 대규모 지역 감염이 시작됨에 따라 아직도 대구, 경북 지역의 확진자 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여타 지역으로는 광범위한 지역 전파 우려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나 소규모 집단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분당재생병원 사례에서 보듯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 가능성은 아직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회의 예배 같은 종교행사, 대규모 집회, 요양원이나 스포츠 시설 같은 다중 이용 시설 등이 집단 감염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은 중국 포함 총 89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중국 80,711명, 중국 외 국가에서 17,481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중국 3,045명, 중국 외 국가에서 335명이 발생했다. 

일본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발동하자 한국도 일본에 대해 비슷한 수준의 일본인에 대한 입국 제한 대응조치를 취해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공동의 적"이라면서 "모든 국가가 화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대구, 경북 지역도 확진환자의 추가적인 급증세는 일단 멈춤한 상태에서 횡보국면을 보이고 있고, 여타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다만 소규모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민예방행동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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