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환율은 향후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혼조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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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환율은 향후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혼조등락 전망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03.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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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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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195.2원에 마감했다.

1191.5원으로 2.2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낙폭을 키워 장중 1186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면서 1190원 내외에서 등락을 보였다. 약세 흐름을 보이던 환율이 위안화 약세 흐름에 연동되며 소폭 반등하고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환율 하락을 유인했으나 로이터 통신이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을 줄이는 보도를 한 것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장 3일 전화회의 후 발표 내용에 재정 지출이나 공동 금리 인하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1170원까지의 추가 환율 하락을 예상하는 견해와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1190원이 하단으로 작용하며 좀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4일의 환율은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이 상호작용하며 향후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혼조등락으로 1190원~1199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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