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수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소식에도 불구 고용부진 소식으로 혼조 마감하였습니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69.31P 상승한 26797.46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13.75P하락하녀 8104.07P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유럽증시는 경기둔화에도 불구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세계증시에 혼란을 야기한 대외 악재요소들이 하나씩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어 가는 만큼 이번주 우리시장 역시 긍적적 흐름이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제에 큰 불안을 야기한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한 협상을 10월 초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래딜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CNBC방송 및 블룸버그TV등에 출연하여 "우리는 성과를 보지 못하면 추가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5월 협상 이후 중지되었던 협상에서 진전이 이루어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도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추가적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2000선에 대한 지지확인 및 추가 반등 기대하며, 코스닥의 경우도 투심 개선으로 인한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로 인하여 명절전 현금화 물량이 나올 수 있고,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한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장중 변동성에 충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손예지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