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 161명 증가 총 763명, 한국인 입국제한 1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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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 161명 증가 총 763명, 한국인 입국제한 15개국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2.2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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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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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4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2월 24일 09시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2월 24일 09시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관리 현황. 출처: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로 추가된 161명의 현황은 대구 131명, 경북 11명, 경기 10명, 서울과 경남이 각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등이다. 161명 확진환자 중에서 이번 감염의 주요 전파경로가 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코로나19 감염증의 증가에 따라 정부는 2월 23일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리가 전면에서 감염병 유행 상황을 통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해서도 정부는 신천지 측에 고강도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 시민들에게도 역시 외출 자제들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요 고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전략은 해외 유입 차단과 환자 발견,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격리 등 봉쇄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씻기, 외출 자제 등 국민행동수칙 준수 중요해져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국민의 협조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생관리 국민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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