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휴일 나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는 지속
상태바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휴일 나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는 지속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2.2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수유 가지에 꽃망울이 맺혔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산수유 가지에 꽃망울이 맺혔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모처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양호한 쾌청한 휴일을 맞아 탄천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증의 전국적인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더 많았다. 그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의 날들이 많았고, 더구나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강보험이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던 실내 무료 운동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운동 부족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탄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 등 코로나19의 우려감 속에서도 운동에 나선 시민들이 다가오는 봄소식을 먼저 맞이했다. 탄천에는 물이 오르는 버들강아지부터 눈을 뜨는 산수유 꽃망울들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우려 속에서도 새 봄이 다가옴을 느끼게 했다.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보다는 개인 위생에 관한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면서 미세먼지가 청정한 시간을 이용한 적절한 야외 운동을 병행하여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곧 다가올 봄날을 기쁨으로 맞이하길 기대해 본다.  

탄천변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미래경제뉴스
탄천변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미래경제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