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서 여성과장급 최초 국가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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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경찰서 여성과장급 최초 국가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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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치안지도관 신영숙 경정. 사진:미래경제뉴스

한세대 한세드론아카데미는  서울청 소속 일선경찰서 여성과장급 처음으로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청 동작경찰서에 근무하는 치안지도관  경정  신영숙 여경(59)이다.

한세대 한세드론 아카데미에 따르면 경정 신영숙은 지난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항공기상 등 관련법령과 운영규정에 대한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신 경정은  한세치안드론봉사대 대장으로  경찰치안드론 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공공 분야의 다양한 업무수요에 자원 봉사하고, 치안드론 활성화와 전국 경찰의 드론 국가자격화 교육에 일조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신 경정은 치안드론 대학교육기관인 한세드론 아카데미에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이수했고 실기시험을 위해 비행연습을 꾸준히 진행했다.

현재 40여 년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하고 6월 퇴임을 앞두고 있으며 여성경찰간부로 15만경찰의 치안드론 자격화에 앞장서 모교인 한세대에서 교관업무 자원봉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김천 한국교통공단의 드론교관교육 입교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여성간부 경찰관의 드론 자격취득으로 일선 경찰서 여경들의 드론운용 분야에 각종 예방순찰, 실종자 수색, 교통사고현장 출동 등 다양한 치안 서비스에서 여경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여성 경찰관들의 드론국가자격증 취득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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