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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위축된 증시, 미 대선후보 경선 및 1월 고용동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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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로 위축된 증시, 미 대선후보 경선 및 1월 고용동향에 주목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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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감으로 글로벌 증시 급락
-3일 시작되는 미 대선 후보 경선 및 고용지표에 따른 증시 방향 주목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시장마감, 출처:삼성증권
해외시장마감, 출처:삼성증권

31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603.41P 급락한 2만 8,256.06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148.00P하락한 9,150.94P로 S&P500지수는 58.14P하락한 3,225.52P로 각각 마감하였다.

뉴욕지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에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힘을 보여주며 글로벌 증시를 지탱해 왔으나, 지난 21일 미국 내 첫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발생 이후 미시장 역시 하락전환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증시에 공포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 86개국 증시 시총을 집계한 결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받기 전인 지난 20일보다 30일(현지시각)기준 2.86% 줄어든 2조 5천 5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국이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춘제 휴무기간을 다음주말까지 연기하면서 이에 따른 경제 손실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휴무기간을 연장하는 10여개 성(省)과 도시에는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남부 광둥성 및 IT허브인 선전, 경제 도시 상하이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물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우리시장의 경우 중국과 인접국인데다 우리 경제에 대한 중국 영향력이 큰 만큼 지수 급락폭도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시총은 최근 열흘사이 7.28% 감소한 1조 3천 692억달러로 이번 조사대상이 된 86개국 중 4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여주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말간 중국에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치면서 중국발 악재는 좀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번 3일부터 시작되는 미대선 경선의 영향 및 1월 고용지표가 증시 흐름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증시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추가 하락에 대한 방향을 열어둘 요소로 예상되는 만큼 2월달은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은 신종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기에 접어들기까지는 이에 대한 우려감을 염두해 둔 채 보수적 접근으로 기회를 노리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시 추격보다는 현금화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단기 급락구간을 이용한 단기매매를 통한 유동성확보를 노리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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