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원달러 환율은 약세흐름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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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원달러 환율은 약세흐름 이어갈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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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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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환율 상승을 이끌어오던 미중 무역분쟁의 갈등 고조와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함께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이 공식 철회되면서 시장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과 중국이 10월초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커졌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과 통화했고, 10월초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은 환영했다.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Brexit) 3개월 추가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는 10월 31로 예정되었던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도 한층 낮아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를 더 연기하기 보다는 도랑에 빠져죽는 게 낫겠다."는 극언까지 하며 강경하게 연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시장은 연기의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받아들였다. 

6일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하방 압력이 이어지며 약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200원대 하향 이탈 시도를 보이는 중에 환율은 1195원~1203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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