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기 부양 소식에 뉴욕시장 새해 첫 급등 마감, 연초 추가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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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기 부양 소식에 뉴욕시장 새해 첫 급등 마감, 연초 추가상승 기대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1.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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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준률 0.5%인하로 소식에 투심 강화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 및 2차 협상 개시 기대

연말 랠리에 따른 고점 부담에도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1%대 급등세를 보여줬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및 전기차가 급등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2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330.36P 상승한 2만 8868.80P로 마감하였고, S&P500지수는 27.07P 상승한 3257.85P, 나스닥지수는 119.58P 상승한 9092.19P로 각각 마감하였다.

해외시장 마감, 출처:삼성증권
해외시장 마감, 출처:삼성증권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준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 소식이 알려지자 투심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6일부터 지준율을 0.5%인하키로 했는데, 이로 인해 약 8000위안(약 133조원) 상당의 경기 부양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됬다.

여기에 더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주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1월 15일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후 베이징을 방문하여 2단계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주요 악재들이 본격적인 해소 국면으로 돌입하면서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일 우리시장은 새해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고점에 대한 부담 및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1%대 하락마감했다.

다만 해외시장 호조 및 지난해 우리시장의 저평가 및 주요 기업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비춰볼 때 연초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보인다.

주도섹터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대선관련 정책수혜주등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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