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161.5원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며 연말장의 한산함을 드러냈다.
미중 무역 1단계 합의에 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와 미국 증시 호조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유지하게 하고 있다. 다만 긍정적 해석이 상당분 선반영되어 있고, 그 외의 별다른 이슈가 없는 연말장 모습으로 변동폭이 축소된 박스권 등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미 관계는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며 변화가 발생할 개연성을 가지고 있으나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이어서 연말 시장에 큰 변동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을 변동시킬 대형 이슈가 없고 연말 분위기의 한산함 속에 매매 주체들이 적극적인 포지션을 갖지 않음으로 상단과 하단이 제한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의 환율은 변동성 적은 연말장 특성 그대로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중에 1158원~1166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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